문화재 관리분야 새 비지니스 가능성 확인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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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9:57
경주서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
보존·방재·디지털 유산 부문
36개 업체·54개 부스 행사 진행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 국내 유일의 문화재 보존·방재 전문전시회인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 (INTERHECO 2017)’이 문화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시회는 문화재 보존, 방재,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 36개 업체, 54개 부스를 갖추고 구매상담회, 2018 문화재 정책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문화재 보존 분야는 ‘문화재돌봄협회’가 참가해 문화재 관리의 새로운 인프라로서의 문화재돌봄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일전통안료’에서 선보인 우리나라 전통 석채를 활용한 보존재료, ‘고송문화재보존연구소’의 석조문화재를 옮겨 세우는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통르네상스지원단’의 목조문화재 보존을 위한 전통 명유를 이용한 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문화재 방재 분야에서는 면진시스템 분야의 기술이 돋보였는데, 순수 국내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초로 미국 시험규격을 통과한 ‘참솔테크’, 일본 면진시스템의 대표주자인 ‘THK’ 및 ‘Advanced System’이 참가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보안시스템 분야의 ‘쿠도커뮤니케이션’과 ‘금성보안’등 문화재 방재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여 최근 불거진 문화재 관리의 필요성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는 VR, AR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문화재 관리 분야가 4차 산업혁명과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유산기술연구소’에서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이를 시각화 시킬 수 있는 VR, 3D, 미디어 파사드 등의 기술력을 적용한 문화재 활용, 그리고 문화유산을 이용한 상품개발까지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8년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은 2018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원본보기 :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718
보존·방재·디지털 유산 부문
36개 업체·54개 부스 행사 진행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 국내 유일의 문화재 보존·방재 전문전시회인 ‘2017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 (INTERHECO 2017)’이 문화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시회는 문화재 보존, 방재,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 36개 업체, 54개 부스를 갖추고 구매상담회, 2018 문화재 정책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문화재 보존 분야는 ‘문화재돌봄협회’가 참가해 문화재 관리의 새로운 인프라로서의 문화재돌봄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일전통안료’에서 선보인 우리나라 전통 석채를 활용한 보존재료, ‘고송문화재보존연구소’의 석조문화재를 옮겨 세우는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통르네상스지원단’의 목조문화재 보존을 위한 전통 명유를 이용한 기술 등이 눈길을 끌었다.
문화재 방재 분야에서는 면진시스템 분야의 기술이 돋보였는데, 순수 국내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초로 미국 시험규격을 통과한 ‘참솔테크’, 일본 면진시스템의 대표주자인 ‘THK’ 및 ‘Advanced System’이 참가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보안시스템 분야의 ‘쿠도커뮤니케이션’과 ‘금성보안’등 문화재 방재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여 최근 불거진 문화재 관리의 필요성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는 VR, AR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문화재 관리 분야가 4차 산업혁명과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유산기술연구소’에서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이를 시각화 시킬 수 있는 VR, 3D, 미디어 파사드 등의 기술력을 적용한 문화재 활용, 그리고 문화유산을 이용한 상품개발까지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8년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은 2018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원본보기 :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