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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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0:03
민족의 성패는 전통문화와 세계조류의 흐름을 어떻게 잘 조화시키고 유지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화라는 이름아래 우리의 전통문화가 사라져 간다면 우리 민족을 지탱하는 정신도 없어지게 된다.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우리 조상의 지혜와 전통을 보존하는 것이기에 가치 있는 일이다.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들어오는 외래문화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할 필요가 있다. 세계가 좁아지고 가까워질수록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전통의 보존은 더욱 필요한 일이다. 특히 문화재는 오랜 세월동안 온 역사를 다 이겨낸 귀중한 유산이다. 우리 옛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재들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훗날 문화 발전에 있어서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지켜야 할 대상이다.
국제규격시험 통과한 면진 기술을 경주박물관에 적용
지난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겨주었다. 특히 천년의 고도 경주는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으로, 여타의 다른 지역보다 귀중한 우리의 문화재가 많은 지역이었으나 지난 2016년 지진 발생 후 첨성대를 포함해 97건의 문화재 피해가 보고됐다. 이에 국립경주박물관은 문화재 보호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해외 및 국내 사례 및 제품을 검토한 후 참솔테크 제품으로 중소기업청 성능인증(EPC)을 받은 Ball&변형 없는 롤링부 방식의 면진테이블을 문화재의 특성에 맞게 연구 적용하였다.
적용된 면진테이블은 경주박물관과 참솔테크의 약 6개월에 걸친 공동 노력으로 서있는 석상과 앉아있는 석상 및 동종으로 진동대 시험을 하여 고베지진파 시험을 통과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시험규격으로 인정받는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100%수준을 통과하였다. 이는 리히터규모 8.3에 해당하는 지진세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문화재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시험통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참솔테크는 박물관 최초로 발주된 경주박물관의 면진전시장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고베지진파 및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시험을 통과한 면진전시장을 납품하였다. 참솔테크는 이를 토대로 중국, 터키와 박물관의 유물면진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물관 면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자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참솔테크는 공신력 확보를 위하여 세계 1위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SGS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인도네시아, 터키, 두바이 등에 수출을 하면서 한국SGS에서 시험한 시험성적서를 그대로 인정받고 있다.
면진기술은 내진설계 방법 중에서도 막강하게 지진을 견뎌내는 기술로, 구조물이 견디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내진설계조차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면진장치가 적용된 곳이 많지 않을뿐더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조차 찾기 어려웠다.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는 “내진설계만으로는 건물 안에 있는 각종 설비를 보호할 수 없다”면서 “특히 중요한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면진기능 적용이 필수다”고 피력했다. 또한 포항 지진이 발생하면서 참솔테크는 포항에 있는 포스코 데이터센터의 면진이중마루 구축 사업에 면진이중마루를 납품하였다. 면진이중마루는 일반이중마루에 면진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세계적인 방식인 바닥에 면진구동부가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초로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100%를 통과한 제품이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 바탕으로 해외 진출
지난 2012년 설립된 참솔테크는 세계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구비한 제품으로 다양한 정보 및 통신자산, 문화재를 보호함으로써 재난안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참솔테크가 적용한 ‘Ball&변형없는 롤링부’ 면진방식은 압도적인 세계 1위의 면진방식으로 대부분의 세계 선진기업들이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장성철 대표는 “현재 인텔, HP, 마이크로소프트, 나사, 보잉, NTT 등 세계 1,8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대형 실지진에 안전이 검증된 면진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Ball&롤링부 면진방식을 면진이중마루, 면진테이블, 면진장식장에 적용한 참솔테크는 국제입찰에 적용되는 Telcordia GR63 Core Zone 4’ 시험 규격을 ‘Worksafe’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통과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솔테크는 항공교통센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코레일, 포스코 포항데이터센터, 한국전력공사, 국토부, 고리원자력발전소, 산업은행, 신협중앙회, 김포시청, 남원시청 등에 시공됐다.
장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인도, 중국, 이란,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에 특허도 출원했다. 이미 롯데건설이 시공한 인도네시아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도 면진설비를 납품했으며, 올해 안으로 터키 수출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성철 대표는 “지진 재해는 발생할 확률이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면진기술을 개발한 만큼 지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출처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원본보기 :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58258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우리 조상의 지혜와 전통을 보존하는 것이기에 가치 있는 일이다.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들어오는 외래문화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할 필요가 있다. 세계가 좁아지고 가까워질수록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전통의 보존은 더욱 필요한 일이다. 특히 문화재는 오랜 세월동안 온 역사를 다 이겨낸 귀중한 유산이다. 우리 옛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재들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훗날 문화 발전에 있어서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지켜야 할 대상이다.
국제규격시험 통과한 면진 기술을 경주박물관에 적용
지난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겨주었다. 특히 천년의 고도 경주는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으로, 여타의 다른 지역보다 귀중한 우리의 문화재가 많은 지역이었으나 지난 2016년 지진 발생 후 첨성대를 포함해 97건의 문화재 피해가 보고됐다. 이에 국립경주박물관은 문화재 보호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해외 및 국내 사례 및 제품을 검토한 후 참솔테크 제품으로 중소기업청 성능인증(EPC)을 받은 Ball&변형 없는 롤링부 방식의 면진테이블을 문화재의 특성에 맞게 연구 적용하였다.
적용된 면진테이블은 경주박물관과 참솔테크의 약 6개월에 걸친 공동 노력으로 서있는 석상과 앉아있는 석상 및 동종으로 진동대 시험을 하여 고베지진파 시험을 통과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시험규격으로 인정받는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100%수준을 통과하였다. 이는 리히터규모 8.3에 해당하는 지진세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문화재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시험통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참솔테크는 박물관 최초로 발주된 경주박물관의 면진전시장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고베지진파 및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시험을 통과한 면진전시장을 납품하였다. 참솔테크는 이를 토대로 중국, 터키와 박물관의 유물면진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물관 면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자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참솔테크는 공신력 확보를 위하여 세계 1위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SGS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인도네시아, 터키, 두바이 등에 수출을 하면서 한국SGS에서 시험한 시험성적서를 그대로 인정받고 있다.
면진기술은 내진설계 방법 중에서도 막강하게 지진을 견뎌내는 기술로, 구조물이 견디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내진설계조차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면진장치가 적용된 곳이 많지 않을뿐더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조차 찾기 어려웠다.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는 “내진설계만으로는 건물 안에 있는 각종 설비를 보호할 수 없다”면서 “특히 중요한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면진기능 적용이 필수다”고 피력했다. 또한 포항 지진이 발생하면서 참솔테크는 포항에 있는 포스코 데이터센터의 면진이중마루 구축 사업에 면진이중마루를 납품하였다. 면진이중마루는 일반이중마루에 면진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세계적인 방식인 바닥에 면진구동부가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초로 미국의 Telcordia GR63 Core Zone4 규격 100%를 통과한 제품이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 바탕으로 해외 진출
지난 2012년 설립된 참솔테크는 세계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구비한 제품으로 다양한 정보 및 통신자산, 문화재를 보호함으로써 재난안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참솔테크가 적용한 ‘Ball&변형없는 롤링부’ 면진방식은 압도적인 세계 1위의 면진방식으로 대부분의 세계 선진기업들이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장성철 대표는 “현재 인텔, HP, 마이크로소프트, 나사, 보잉, NTT 등 세계 1,8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는 대형 실지진에 안전이 검증된 면진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Ball&롤링부 면진방식을 면진이중마루, 면진테이블, 면진장식장에 적용한 참솔테크는 국제입찰에 적용되는 Telcordia GR63 Core Zone 4’ 시험 규격을 ‘Worksafe’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통과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솔테크는 항공교통센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코레일, 포스코 포항데이터센터, 한국전력공사, 국토부, 고리원자력발전소, 산업은행, 신협중앙회, 김포시청, 남원시청 등에 시공됐다.
장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인도, 중국, 이란,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에 특허도 출원했다. 이미 롯데건설이 시공한 인도네시아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도 면진설비를 납품했으며, 올해 안으로 터키 수출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성철 대표는 “지진 재해는 발생할 확률이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면진기술을 개발한 만큼 지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출처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원본보기 :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58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