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참솔테크가 개발한 면진테이블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 개발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음을 중기청이 인증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진테이블'은 '롤링부의 롤링면에 마찰력 강화 코팅을 한 면진구동부'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하중 대응력은 높게 유지하면서도 지진 세기 대비 볼의 적은 이동으로 폭이 좁은 롤링부를 갖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동에 민감한 전산·통신·전력·제어·생산 설비의 하부와 건물 층의 바닥 또는 이중마루 사이에 설비 단위별로 면진장치를 설치해 지진 발생 시 진동 및 충격으로부터 설비를 보호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장성철 참솔테크 대표는 "더욱더 향상된 신기술개발로 국가산업 인프라설비들이 입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나영기자 creamy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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