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솔테크 장성철 대표, R&D기술개발 매진 면진설비기술 경쟁력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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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0:25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지정
대형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 수 많은 인명피해도 문제지만 건물 안에 위치해 있는 고가의 설비나 문화재, 위험시설 등의 손상으로 막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본의 경우 공공기관과 민간건축물의 90% 이상이 내진 및 면진 설계가 되어있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공공시설물 기준으로 내진율이 43.7%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 데 물건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해 지진과 같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손상을 막아주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기업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강소기업 ㈜참솔테크(대표 장성철)이다.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은 단순 재난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중요 문화재가 파손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비상일 수밖에 없었다. ㈜참솔테크는 경주 지진발생 이후 ‘경주박물관의 문화재들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사명감을 갖고 면진시공에 착수했으며 지난 2017년 이를 마쳤다.
이후 국립진주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김해박물관, 춘천박물관 등에 면진장치를 납품했다. 특수 가공한 반구형 판 2개 사이에 쇠공을 넣어 면진설비를 제작하게 되는데 이렇게 설치된 면진기술은 땅이나 건물이 흔들려도 중요한 물건에는 최소한의 충격만 전달이 된다. 특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재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보가 있는 장비 등의 경우 이러한 보호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면진설비는 리히터 규모 6.3까지 견딜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참솔테크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설비는 규모 8.3까지 견딜 수 있다고 이 기업의 장성철 대표는 자신 있게 강조했다. 이는 에너지 규모로만 보면 900배 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견딜 수 있는 셈인데, 실제 참솔테크 면진기술은 미국 국제규격 시험을 통과해 최고등급의 능력을 검증받았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인정받아 인천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하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으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양양공항, 청주공항, 한국전력공사, 국토부, 산업은행, 농협, 보훈병원, YTN, 고리원자력발전소,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포스코 데이터센터, 다수의 지자체 등 여러 중요시설에 적용되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뛰어난 면진기술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장성철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의 역할이 컸다. 사실 그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삼성SDS, 삼성전자, 한전KDN과 같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해 왔다. 이때의 경험으로 정보·전산 설비가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참솔테크를 설립, 국가기간전략산업인 전산·통신·전력 설비를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면진기술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리고 자체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부품 개발 및 생산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져 제품 국산화에 성공해냈다. 과거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외국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지진장치 분야에서 100% 국산화 제품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주박물관 사례에서 입증해 내 보인 참솔테크의 기술 경쟁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까지 발생위험이 크게 잦지는 않지만,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피해를 주는 지진.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면진기술을 개발해 낸 만큼,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성철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강유라 기자 news@pcss.co.kr
출처 : 폴리뉴스 (http://www.polinews.co.kr/)
원본보기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87074
대형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 수 많은 인명피해도 문제지만 건물 안에 위치해 있는 고가의 설비나 문화재, 위험시설 등의 손상으로 막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본의 경우 공공기관과 민간건축물의 90% 이상이 내진 및 면진 설계가 되어있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공공시설물 기준으로 내진율이 43.7%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 데 물건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해 지진과 같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손상을 막아주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기업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강소기업 ㈜참솔테크(대표 장성철)이다.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은 단순 재난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중요 문화재가 파손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비상일 수밖에 없었다. ㈜참솔테크는 경주 지진발생 이후 ‘경주박물관의 문화재들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사명감을 갖고 면진시공에 착수했으며 지난 2017년 이를 마쳤다.
이후 국립진주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김해박물관, 춘천박물관 등에 면진장치를 납품했다. 특수 가공한 반구형 판 2개 사이에 쇠공을 넣어 면진설비를 제작하게 되는데 이렇게 설치된 면진기술은 땅이나 건물이 흔들려도 중요한 물건에는 최소한의 충격만 전달이 된다. 특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재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보가 있는 장비 등의 경우 이러한 보호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면진설비는 리히터 규모 6.3까지 견딜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참솔테크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설비는 규모 8.3까지 견딜 수 있다고 이 기업의 장성철 대표는 자신 있게 강조했다. 이는 에너지 규모로만 보면 900배 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견딜 수 있는 셈인데, 실제 참솔테크 면진기술은 미국 국제규격 시험을 통과해 최고등급의 능력을 검증받았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인정받아 인천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하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으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양양공항, 청주공항, 한국전력공사, 국토부, 산업은행, 농협, 보훈병원, YTN, 고리원자력발전소,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포스코 데이터센터, 다수의 지자체 등 여러 중요시설에 적용되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뛰어난 면진기술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장성철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의 역할이 컸다. 사실 그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삼성SDS, 삼성전자, 한전KDN과 같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해 왔다. 이때의 경험으로 정보·전산 설비가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참솔테크를 설립, 국가기간전략산업인 전산·통신·전력 설비를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면진기술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리고 자체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부품 개발 및 생산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져 제품 국산화에 성공해냈다. 과거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외국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지진장치 분야에서 100% 국산화 제품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주박물관 사례에서 입증해 내 보인 참솔테크의 기술 경쟁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까지 발생위험이 크게 잦지는 않지만,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피해를 주는 지진.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면진기술을 개발해 낸 만큼,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성철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강유라 기자 news@pcss.co.kr
출처 : 폴리뉴스 (http://www.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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