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솔테크, 정보통신 설비용 면진장치 우수조달제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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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0:28
장성철 대표, “한반도 지진 피해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자연재해가 된 지진. 어떻게 대비할까. 면진장치 원천기술을 보유한 ㈜참솔테크(대표 장성철)가 해답을 알고 있다. 이 기업은 ‘면진(免振)’ 방식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참솔테크 장성철 대표는 삼성SDS, 삼성전자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면진 방식 연구에 뛰어들었다.
정보설비, 전산설비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는 국내 내진 기술력 개발이 시급한 것을 알게 돼 면진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현실적인 문제는 국내 원천기술이 없다는 것이었다.
장 대표는 “국제적 통용규격 ‘Telcordia GR63 Core Zone 4’ 기준을 통과한 수입제품은 가격대가 높았다”며 “IT 장비 보호를 위해 면진 설비를 연구, 지난 2012년 ㈜참솔테크를 설립했다. 원천기술을 보유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면진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20여건의 특허와 1건의 실용신안등록을 획득, 면진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 데이터센터에 면진이중마루를 납품하고 경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면진장치를 개발하여 면진장치와 면진시스템 진열장을 납품했다.
포스코ICT와 경주박물관의 담당자가 입회한 상황에서 진동대시험을 실시하여 안전을 확인하였고 이후 현장 설치가 이뤄졌다.
주 고객사는 국토교통부 등 2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이 기업이 개발한 면진제품은 면진이중마루 ‘EZ-AF1200’과 면진테이블 ‘EZ-FS’가 있다. 두 제품 모두 Ball&롤링부 면진방식을 채택했다.
글로벌 기업 인텔, HP, 마이크로소프트, 나사 등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선택한 기술로써 대형 지진 대비 능력이 뛰어나 RH 대형 실지진에 검증된 방식이다.
장 대표는 “미국은 가장 엄격한 내진 규격을 적용하고 있다. 면진이중마루 ‘EZ-AF1200’은 면진 테이블 ‘EZ-FS’은 미국 ‘Telcordia GR63 Core Zone 4’ 규격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Telcordia GR63 Core Zone 4’ 국제통용 규격 시험의 기준은 세계 최강의 지진에 맞춘다. 시험 기준은 리히터 규모 8.3, 진도 12세기다. 우선 면진이중마루 ‘EZ-AF1200’은 데이터센터 전산실과 통신실에 적용되는 이중마루 하단에 볼베어링 방식의 면진구동부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면진테이블 ‘EZ-FS’은 ㈜참솔테크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 기술력은 전산, 통신 설비의 랙 하단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진동에 예민한 전산, 통신 등의 하부와 건물 층의 바닥, 이중마루 사이에 설비 단위별로 설치하는 제품으로, 지진으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설비를 보호해준다. 면진구동부에 적용된 특허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의 성능인정(EPC)을 취득한 이 기술의 특징은 롤링부의 롤링면에 마찰력 강화 코팅을 한 것. 하중 대응력은 높게 유지하면서 지진 세기에 비해 볼의 이동 폭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면진 기능이 발휘될 때, IT 장비 하부에 있는 인입케이블이 면진 설비에 끼어 절단되는 단점을 차단했다.
장 대표는 “국가기간전략 산업인 전산·통신·전력 설비를 지진으로부터 지키는 기술을 연구해왔다”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입찰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해 납품을 마쳤으며 터키, 두바이에 수출길을 열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도, 중국 등 5개국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중국은 이미 특허가 등록되었다.
면진테이블과 면진이중마루가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어 관공서 및 지자체, 공기업에 수의계약으로 납품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우수조달제품 지정으로 발주처가 구매를 선호하고 있으며, 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납품을 하면서 제품의 우수한 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수조달제품지정을 알리기 위해 ㈜참솔테크는 조달우수제품전시회, 경주문화재전시회 및 산업안전전시회 등에 출품하여 많은 상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한반도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산업 인프라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영 기자
출처 : 일간스포츠 (http://isplus.joins.com/)
원본보기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621725&cloc=
㈜참솔테크 장성철 대표는 삼성SDS, 삼성전자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면진 방식 연구에 뛰어들었다.
정보설비, 전산설비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는 국내 내진 기술력 개발이 시급한 것을 알게 돼 면진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현실적인 문제는 국내 원천기술이 없다는 것이었다.
장 대표는 “국제적 통용규격 ‘Telcordia GR63 Core Zone 4’ 기준을 통과한 수입제품은 가격대가 높았다”며 “IT 장비 보호를 위해 면진 설비를 연구, 지난 2012년 ㈜참솔테크를 설립했다. 원천기술을 보유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면진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20여건의 특허와 1건의 실용신안등록을 획득, 면진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 데이터센터에 면진이중마루를 납품하고 경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면진장치를 개발하여 면진장치와 면진시스템 진열장을 납품했다.
포스코ICT와 경주박물관의 담당자가 입회한 상황에서 진동대시험을 실시하여 안전을 확인하였고 이후 현장 설치가 이뤄졌다.
주 고객사는 국토교통부 등 2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이 기업이 개발한 면진제품은 면진이중마루 ‘EZ-AF1200’과 면진테이블 ‘EZ-FS’가 있다. 두 제품 모두 Ball&롤링부 면진방식을 채택했다.
글로벌 기업 인텔, HP, 마이크로소프트, 나사 등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선택한 기술로써 대형 지진 대비 능력이 뛰어나 RH 대형 실지진에 검증된 방식이다.
장 대표는 “미국은 가장 엄격한 내진 규격을 적용하고 있다. 면진이중마루 ‘EZ-AF1200’은 면진 테이블 ‘EZ-FS’은 미국 ‘Telcordia GR63 Core Zone 4’ 규격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Telcordia GR63 Core Zone 4’ 국제통용 규격 시험의 기준은 세계 최강의 지진에 맞춘다. 시험 기준은 리히터 규모 8.3, 진도 12세기다. 우선 면진이중마루 ‘EZ-AF1200’은 데이터센터 전산실과 통신실에 적용되는 이중마루 하단에 볼베어링 방식의 면진구동부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면진테이블 ‘EZ-FS’은 ㈜참솔테크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 기술력은 전산, 통신 설비의 랙 하단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진동에 예민한 전산, 통신 등의 하부와 건물 층의 바닥, 이중마루 사이에 설비 단위별로 설치하는 제품으로, 지진으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설비를 보호해준다. 면진구동부에 적용된 특허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의 성능인정(EPC)을 취득한 이 기술의 특징은 롤링부의 롤링면에 마찰력 강화 코팅을 한 것. 하중 대응력은 높게 유지하면서 지진 세기에 비해 볼의 이동 폭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면진 기능이 발휘될 때, IT 장비 하부에 있는 인입케이블이 면진 설비에 끼어 절단되는 단점을 차단했다.
장 대표는 “국가기간전략 산업인 전산·통신·전력 설비를 지진으로부터 지키는 기술을 연구해왔다”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입찰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해 납품을 마쳤으며 터키, 두바이에 수출길을 열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도, 중국 등 5개국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중국은 이미 특허가 등록되었다.
면진테이블과 면진이중마루가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어 관공서 및 지자체, 공기업에 수의계약으로 납품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우수조달제품 지정으로 발주처가 구매를 선호하고 있으며, 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납품을 하면서 제품의 우수한 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수조달제품지정을 알리기 위해 ㈜참솔테크는 조달우수제품전시회, 경주문화재전시회 및 산업안전전시회 등에 출품하여 많은 상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한반도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산업 인프라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영 기자
출처 : 일간스포츠 (http://isplus.joins.com/)
원본보기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621725&cloc=